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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챔피언십] 이제는 제네시스 포인트 TOP10 진입 전쟁... 보너스 상금을 위한 '제주 혈투' 시작

유건영 | 기사입력 2024/11/06 [11:46]

[KPGA 투어챔피언십] 이제는 제네시스 포인트 TOP10 진입 전쟁... 보너스 상금을 위한 '제주 혈투' 시작

유건영 | 입력 : 2024/11/06 [11:46]

▲ KPGA 투어챔피언십


[뉴스팸=유건영] 2024 시즌 영예의 ‘제네시스 대상’은 확정됐다. 이제는 제네시스 포인트 2위부터 9위 진입 전쟁이다.


현재 2위는 김민규(23.CJ), 3위는 허인회(37.금강주택), 4위는 이정환(33.우리금융그룹), 5위는 김홍택(31.볼빅), 6위는 조우영(23.우리금융그룹), 7위는 옥태훈(26.금강주택), 8위는 이승택(29), 9위는 강경남(41.대선주조), 10위는 전가람(29)이다.

7일부터 제주 서귀포시 소재 사이프러스 골프 앤 리조트 동, 남코스에서 진행되는 ‘KPGA 투어챔피언십’에는 기존 KPGA 투어 출전 카테고리인 시드 우선순위가 아닌 제네시스 포인트 72위 이내 선수들이 참가 자격을 얻었다.

‘KPGA 투어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 2위는 600포인트, 3위는 520포인트, 4위는 450포인트, 5위는 390포인트, 6위는 360포인트, 7위는 330포인트, 8위는 310포인트, 9위는 290포인트, 10위는 280포인트가 주어진다.

‘KPGA 투어챔피언십’에서 제네시스 포인트 TOP10 진입을 위한 선수들의 동기부여는 확실하다.

그 이유는 바로 제네시스 포인트 보너스 상금이다.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지급되는 보너스 상금이 기존 3억 원에서 올해부터 총 5억 원으로 증액됐기 때문이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가 수령하는 보너스 상금은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증가했고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선수에게 부상으로 제공됐던 제네시스 차량과 제네시스 포인트 1, 2위에게 지급하는 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도 유지된다. 더불어 시즌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명에게는 DP월드투어 시드 1년과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도 주어진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를 보면 21위인 장희민(22.DB손해보험)까지 ‘KPGA 투어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제네시스 포인트 TOP10 진입이 가능하다. 장희민과 10위 전가람의 포인트 차는 929.69포인트고 22위 최진호(40.코웰)와 전가람의 격차는 1,001.64포인트다.

제네시스 포인트 TOP10에 들기 위한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을 지켜보는 것도 ‘KPGA 투어챔피언십’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한편 KPGA와 제네시스는 올해 4월 지난 8년간 이어온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2026년까지 3년 연장이다. KPGA와 제네시스는 2016년 KPGA 투어 최초의 포인트 제도인 제네시스 포인트 도입으로 첫 인연을 맺은 뒤 9년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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