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지난 24일 파주스타디움에서 2024년도 하반기 ‘희망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과 장학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김영숙 이사장을 비롯하여 장학회 관계자들과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수여식 후 마련된 장학생 간담회에선 장학생 간 진로와 학업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이번 장학기금은 후원자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파주시행복장학회 앞으로 지정 기탁함으로써 마련됐다. 이렇게 조성된 ‘희망장학금’은 학업 의지가 있고 타의 모범이 되나 경제적으로 힘든 환경에 있는 학생을 후원하고자 두 기관이 협력해 발굴한 장학사업으로 올해 신설됐다.
장학생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대학 진학과 진로 선택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평소 묻기 조심스러웠던 질문을 편하게 할 수 있었고 학비 마련과 학점 관리 등 현실적인 고민에 대한 정보도 얻게 되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영숙 이사장은 “학생들이 파주시행복장학회 장학생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지역의 미래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장학 사업과 지역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2013년에 설립되어 2024년도까지 총 1,405명에게 18억 5천 9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회 후원에 뜻이 있는 시민도 월 2,000원 소액으로도 인재 양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파주시행복장학회 누리집(www.happypaju.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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